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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 계획, 한국인도 안전하지 않다고?

by cosmos58 2025. 4. 19.

1400만 명 추방 계획? 한국인 15만 명 추방 위기

불법 체류부터 입양인까지, 미국 추방 사태 얼마나 심각한데?

미국에서 유학생 비자 취소! 친팔 시위가 문제라고?  

트럼프 행정부 출범후 달라진 이민정책으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추방 문제가 논란이다. AI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의 2기 행정부가 2025년 1월 출범한 이후, 미국의 이민 정책이 대폭 강화되면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추방 문제가 큰 화두로 떠올랐어요. 특히 한국인 추방 규모와 그 이유, 그리고 전체 외국인 추방 상황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많을 거에요.

### 미국에서 추방되는 한국인, 얼마나 될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한국인 추방 규모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왔어요. 여러 보도를 종합해보면, 추방 대상으로 거론되는 한국인 수는 약 **11만 명에서 15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죠. 뉴욕타임스(NYT)는 2024년 기준 미국 내 불법 체류자 및 임시 체류자를 포함한 추방 가능 인원을 약 1400만 명으로 봤는데, 이 중 한국인은 11만 명 안팎이라고 했어요. 반면, 중앙일보와 연합뉴스는 한인 약 15만 명이 추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죠. 이 숫자는 불법 체류자뿐 아니라 합법적 체류자 중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이들까지 포함한 추정치예요.

### 한국인 추방 이유, 뭐가 있을까?

한국인들이 추방되는 이유는 다양했어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불법 이민을 넘어 합법 체류자까지 타깃으로 삼는 강경 정책을 펼치고 있죠. 주요 이유를 정리해보면:

1. **불법 체류(서류 미비)**: 비자 만료 후에도 미국에 남거나, 밀입국 후 신분을 합법화하지 못한 경우가 가장 많아요. 미국에 비자를 초과해 체류하거나, 밀입국 후 신분을 유지하지 못한 경우가 여기에 해당하죠. 한인 중에는 1990~2000년대 경제 이민으로 미국에 온 뒤 신분을 정리하지 못한 이들이 많았죠.  특히 한인 사회에서는 소규모 사업체(식당, 네일숍 등)에서 일하며 비자 상태를 관리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2. **입양인 시민권 문제**: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이들 중 서류상 시민권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이들은 법적으로 불법 체류자로 분류될 수 있어 추방 대상이 됐죠. 미국 입양제도의 사각지대 때문에 시민권을 받지 못한 한국계 입양인이 약 2만~2.5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들도 추방 위험에 놓였어요.

미국으로 입양된 이들중 서류상 시민권을 받지 못한 경우 추방 대상이 된다. 곤혹스런 표정의 입양인 AI 생성 이미지.


3. **정치적 활동**: 유학생들이 주로 여기에 걸렸죠. 트럼프 정부는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한 유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하며 추방을 시작했어요. 한국인 유학생 중 일부가 이런 시위에 연루되면서 비자가 취소되고 돌연 귀국 명령을 받은 경우가 보도됐죠. 이건 단순히 불법 체류가 아니라 정치적 활동에 대한 강경 대응으로 보이는데, 한인 사회에 큰 충격을 줬어요.
4. **범죄 연루**: 범죄 기록이 있는 경우 우선순위로 단속되고 있어요. 단, 경미한 교통 위반 같은 건 제외되고, 주로 중범죄(폭력, 마약 등)에 초점이 맞춰졌죠.
5. **임시 체류 허가 취소**: 바이든 행정부 시절 인도주의 프로그램(예: 망명 신청자, DACA 등)으로 받은 임시 체류 허가가 트럼프 정부 들어 대거 취소되면서, 한국인 중 이런 혜택을 받던 이들도 위험에 처했어요. 한인 사회는 이런 상황에 “공포에 휩싸였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긴장 상태예요.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는 “트럼프 재집권은 한인들에게 재앙”이라고까지 했죠.

트럼프 행정부의 달라진 이민 정책으로 불안해진 한인들의 회의 모습. AI 생성 이미지

 

### 전체 외국인 추방 규모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대규모 추방 작전**을 시작했어요. 뉴욕타임스는 2024년 기준 추방 대상 외국인을 약 **1400만 명**으로 추산했죠. 이 중 60%는 불법 체류자, 40%는 망명 신청자나 임시 체류 허가자예요.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약 150만 명이 추방됐지만, 트럼프 정부는 그 규모와 속도를 훨씬 더 키웠죠.

특히 트럼프 정부는 **군용기**까지 동원해 추방을 강행했어요. 2025년 1월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첫 군용기 추방이 시작됐고, 수갑을 찬 이주민들이 C-17, C-130 수송기로 실려 나가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죠. 하지만 비용 문제 때문에 3월부터 군용기 사용은 중단됐어요. 추방 대상자는 멕시코(약 400만 명), 중남미 국가(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인도, 에콰도르 등 다양했죠.

### 외국인 추방 이유, 한국인과 비슷할까?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체류자를 대거 추방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외국인 추방 이유는 한국인과 일부 겹치지만,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어요. 트럼프 정부는 **범죄자 우선 단속**을 명분으로 내세웠죠. 이민세관단속국(ICE) 책임자 톰 호먼은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체류자를 먼저 잡는다”고 했어요. 멕시코나 중남미 출신 이주민 중 갱단(예: MS-13) 연루 혐의나 마약, 폭력 범죄 기록이 있는 이들이 우선순위였어요. 특정 문신(갱단 상징으로 의심되는 디자인)을 한 사람까지 추방 대상으로 삼아 인권 논란이 터지기도 했죠. 하지만 실제로는 범죄자뿐 아니라 일반 불법 체류자, 심지어 합법적 체류자까지 표적이 됐죠.


불법 체류자는 멕시코 출신이 가장 많았어요. 이들은 주로 농업, 건설, 창고업에서 일하며 신분을 숨기다 단속됐죠 바이든 행정부의 망명 프로그램이나 DACA(미성년 입국자 추방 유예) 혜택을 받은 이들이 대거 추방 대상이 됐어요. 이건 한국인과도 겹치는 부분이죠. 

### 트럼프 정책의 배경과 여론

트럼프는 “불법 이민으로 펜타닐이 유입돼 미국인이 죽고 있다”며 강경 정책을 정당화했어요. 실제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9%가 불법 이민자 추방을 지지했고, 64%는 국경에 군 배치를 찬성했죠. 하지만 물가 상승 우려(73%가 관세로 물가가 오를 거라 봄)와 인권 논란 때문에 반대 목소리도 컸어요. 정책은 강경하지만, 비용 문제나 인권 논란으로 미국 내 갈등도 커지고 있어요. 한인 사회는 불안에 떨고 있지만, 이민 단체들과 연대하며 대응을 모색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