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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는 합법, 한국에서는 압수? 여행객이 조심해야 할 품목들

by cosmos58 2025. 4. 16.

“이브 진통제 압수됐다고?” 해외에서 사면 안 되는 의약품·식품 세관 통과 꿀팁!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반입 금지 물품과 예방법

믿을만한 곳에서 구매후 자신 신고도 도움

해외에선 합법이나 국내 세관에서는 적발되는 품목들이 있어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AI생성 이미지


해외여행에서 기분 좋게 쇼핑하고 돌아왔는데, 공항 세관에서 짐이 적발돼 당황했던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최근 일본의 유명 진통제 ‘이브’가 마약 성분 때문에 한국 세관에서 적발되면서 화제가 됐어요. 외국에서는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물건도 한국에선 불법으로 분류될 때가 있죠. 이런 품목들, 어떤 게 있는지, 얼마나 자주 압수되는지, 그리고 여행객들이 조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외국에서는 OK, 한국에서는 NO! 어떤 품목일까?

한국의 세관 규정은 꽤 엄격한 편이에요. 외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물건이라도,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경우가 많죠. 대표적인 품목들을 살펴볼게요.

1. 마약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

최근 이슈가 된 일본의 진통제 ‘이브’처럼, 해외에서 흔히 쓰이는 약 중에 한국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일본의 ‘이브 퀵’이나 ‘이브 A’ 같은 진통제에는 한국에서 규제되는 성분(예: 슈도에페드린, 코데인 등)이 들어 있을 수 있죠. 미국이나 유럽에서 판매되는 ADHD 치료제나 수면제 중에도 마약류로 분류되는 약이 포함돼요. 이런 약들은 의사 처방전이 없으면 절대 반입할 수 없답니다.

마약


2.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

해외에서 인기 많은 영양제나 다이어트 보조제도 주의가 필요해요. 일부 제품에는 한국에서 금지된 성분, 예를 들어 마황(에페드린)이나 요힘빈 같은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거든요. 특히 미국에서 흔히 파는 근육 강화제나 체지방 감소제는 이런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서 세관에서 걸리기 쉬워요.

3. 식품과 농축수산물

해외에서 맛있게 먹었던 소시지, 치즈, 과일도 한국 세관에서는 깐깐하게 체크돼요. 육류 가공품(햄, 소시지 등)은 구제역 같은 질병 때문에 반입이 금지되죠. 과일이나 채소도 식물방역법 때문에 반입이 제한되고, 특히 씨앗이나 흙이 묻은 식물은 절대 안 돼요. 예를 들어, 호주에서 꿀을 사 와도 반입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4. 동식물 관련 제품

악어가죽 가방이나 상아 장식품, 거북이 등딱지로 만든 물건은 해외에서는 합법적으로 팔릴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멸종위기종 보호 협약(CITES)에 따라 반입이 금지돼요. 심지어 반려동물 관련 제품도 주의해야 해요. 예를 들어, 특정 동물 성분이 들어간 사료나 간식은 세관에서 걸릴 수 있죠.

5. 기타 제한 품목

총기류, 칼 같은 무기류는 당연히 안 되고, 음란물이나 정부 기밀과 관련된 물건도 반입이 금지돼요. 또 위조 명품이나 가짜 돈도 세관에서 적발되면 큰일 나죠.

세관 압수, 얼마나 자주 일어날까?

금지품목을 휴대한 채 인천공항 세관 대기중인 여행객들의 AI생성 이미지


관세청 자료를 보면 매년 수십만 건의 반입 물품이 세관에서 적발되고 있어요. 2023년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적발 건수 중 약 30%가 의약품과 식품 관련 품목이었죠. 특히 마약류 의약품 적발 건수는 최근 3년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요. 2022년에는 약 1,500건이었던 마약류 의약품 적발이 2023년에는 2,000건을 넘겼답니다.

식품류는 더 자주 적발돼요. 2023년 한 해 동안 육류 가공품(소시지, 햄 등)과 과일, 채소류는 약 10만 건이 압수됐어요.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도 5만 건 정도가 걸렸고요. 동식물 관련 제품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매년 1,000~2,000건 정도가 적발되고 있죠. 이런 통계는 관세청 홈페이지(trade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최근 일본 진통제 ‘이브’ 사례는 SNS에서도 화제가 됐어요. 2025년 4월 초, 일본에서 ‘이브’를 사 온 여행객들이 세관에서 적발됐다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죠. 다행히 대부분은 몰랐다며 자진 신고해서 벌금 정도로 끝났지만, 일부는 조사까지 받았다고 해요.

여행객이 조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세관 금지 품목들을 꼼꼼히 체크하라는 AI 생성 이미지


이런 물건 때문에 여행의 마무리가 망가지지 않도록,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1. 물품 성분 꼼꼼히 체크하기

약이나 영양제를 살 때는 성분표를 꼭 확인하세요. 한국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성분(코데인, 슈도에페드린, 에페드린 등)이 포함됐는지 살펴보는 거예요. 모르면 약국 직원이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에 문의해 보는 것도 좋아요.

2.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금지 품목 확인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에는 반입 금지 품목과 제한 품목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여행 전 미리 확인하면 실수할 일이 줄어들죠. 특히 식품이나 동식물 제품은 규정이 복잡하니까 꼭 체크하세요.

3. 자진 신고로 위험 줄이기

실수로 금지 품목을 샀다면, 세관에서 숨기지 말고 자진 신고하세요. 자진 신고하면 처벌이 줄어들거나 면제될 가능성이 높아요. 공항에서 ‘신고물품 없음’ 통로로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짐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죠.

4. 면세 한도 기억하기

의약품이나 식품뿐 아니라, 전체 물품의 면세 한도는 1인당 미화 800달러예요. 주류는 2병(2L 이하, 400달러 이하), 담배는 200개비, 향수는 100ml까지 면세되고, 이를 초과하면 세금을 내야 하죠. 19세 미만은 주류와 담배 면세가 없으니 조심하세요.

5. 믿을 만한 곳에서 구매하기

해외 직구나 여행지에서 물건 살 때, 정식 매장이나 약국에서 사는 게 안전해요. 가짜 약이나 불법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파는 곳도 있으니까요.

마무리하며

해외여행은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에요. 하지만 세관 규정을 몰라서 곤란해지면 기분이 상할 수 있죠. 약, 식품, 동식물 제품 등은 특히 조심해야 해요. 관세청 홈페이지를 미리 확인하고, 성분표도 꼼꼼히 체크하면 문제없을 거예요. 자진 신고도 잊지 마시고요! 이렇게만 하면 세관에서 당황할 일 없이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